Hoy quiero presentaros un tipo nuevo de episodio. En estos episodios os vamos a explicar expresiones cotidianas que se usan en España. Son expresiones que tenéis que conocer para poder entenderlas cuando las oigáis en una película, canción o conversación.
Vanesa y yo creemos que es muy interesante que podáis aprender a utilizar y entender este tipo de expresiones. Pensamos así porque este tipo de frases son muy utilizadas en el día a día. En los cursos deberían enseñar más este tipo de expresiones porque si un aprendiz de español las escucha, probablemente no logre entenderlas completamente.
Hoy os voy a explicar una expresión que ayer escuché en la televisión y me parece interesante que conozcáis. Se utiliza mucho en España y bueno, por lo que he estado investigando, parece ser que se utiliza también bastante en otros países.
Es una expresión que se utiliza frecuentemente en las conversaciones entre hispanohablantes. Se trata de la siguiente: Hablando del Rey de Roma.
Esta expresión se utiliza por ejemplo cuando estás con un amigo o con una amiga y estáis hablando sobre una persona que no está con vosotros en ese momento. Se está hablando sobre esa persona y, por casualidad, esa persona aparece.
Cuando aparece esta persona de la que se estaba hablando, se suele decir:
¡Mira!, hablando del rey de Roma…
Esta expresión es una expresión muy antigua. Por lo que he podido averiguar procede del siglo XIV. En realidad, la expresión “hablando del rey de Roma” originalmente no era así. Cuando se empezó a utilizar era “hablando del ruin de Roma”. Ruin es un adjetivo que significa que alguien es malvado, que traiciona, que hace daño a otras personas a propósito. Con el tiempo se sustituyó la palabra ruin por rey y así ha continuado hasta nuestros días: “Hablando del rey de Roma…” La frase no tiene por qué tener un sentido negativo, es simplemente que la persona sobre la que estamos hablando ha aparecido.
La expresión se ha utilizado en la literatura española muchas veces. Algunos escritores españoles famosos como Gustavo Adolfo Bécquer la utilizaron en varias de sus obras.
La expresión “Hablando del rey de Roma…” a veces se completa con otra frase: “por la puerta asoma”. Asomarse significa sacar o meter la cabeza por una puerta o por una ventana para poder ver lo que hay al otro lado. La frase completa sería entonces:
“Hablando del rey de Roma… por la puerta asoma”
pero esta segunda parte suele omitirse.
Voy a explicaros un par de situaciones en las que esta expresión puede utilizarse.
Por ejemplo, imaginad que estamos en una fiesta con amigos. Hemos llegado todos excepto Julio, que siempre llega tarde:
Jorge dice: – ¿Ya hemos llegado todos?
Ana contesta: – No, falta Julio
Jorge dice: – Julio siempre llega tarde
Y en ese momento aparece Julio, por lo que Ana y Jorge dicen a la vez:
-Hablando del rey de Roma…
En este ejemplo hemos utilizado la expresión en masculino, pero siempre se suele utilizar en masculino. Aunque el femenino de ‘rey’ es ‘reina’, si la persona de la que se está hablando es una mujer, lo más probable es que oigáis también “Hablando del rey de Roma”.
Por ejemplo, Jorge y Julio están hablando sobre Ana:
– La verdad es que Ana es una buena amiga, siempre tiene tiempo para ayudarte cuando lo necesitas…
En ese momento aparece y Julio dice:
– Hablando del rey de Roma
Usa rey a pesar de que Ana es mujer. En algunas ocasiones podéis escuchar “hablando de la reina de Roma”, pero no suele ser lo habitual.
Espero que esto os ayude y si alguna vez escucháis esta expresión, os acordéis de su significado. Y si tenéis que utilizarla, espero que haya quedado suficientemente claro cuándo podéis hacerlo.
Un saludo y hasta el próximo episodio.
Traducción: Sonia
에피소드 3. 로마 왕을 이야기 하는 중?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종류의 일화를 소개하고 싶어요. 이러한 일화들에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스페인에서 날마다 사용하는 표현을 소개할 것입니다. 영화, 노래 혹은 대화 속에서 이러한 표현들을 들었을 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아야만 할 표현들입니다.
바네사와 나는 여러분이 이런 유형의 표현들을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운다면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이러한 문구들은 날마다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지요. (언어)강좌들에서는 이런 유형의 표현들을 더 많이 가르쳐야합니다. 왜냐하면 스페인어 초보가가 이런 말들을 들으면 대개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오늘 내가 여러분께 설명하고자 하는 표현은 어제 텔레비전에서 들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스페인에서 많이 사용되며, 혹시나 하고 조사를 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도 역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네요.
이것은 스페인어를 말라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다음에 관한 것입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로마의 왕에 대하여 말하다(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이 표현은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 그때 그 자리에 있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중에 사용되어 집니다. 그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연히 그 사람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그 사람이 나타나면, 흔히 말하기를: 이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이 표현은 아주 오래된 것이에요. 내가 조사한 바로는 14세기에 생긴 것 같아요. 실은,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는 원래 그렇게 쓰지 않았어요.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는 “ 로마의 비열함을 말하는 중” 이었습니다. Ruin은 형용사인데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는 배반자로 사악하다는 뜻입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비열한이라는 말이 왕으로 대체되었고 그렇게 오늘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로마의 왕을 얘기하는 중?)…” 그 문구가 꼭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던 그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이에요.
그 표현은 스페인 문학에 많이 사용되었어요. 구스타보 아돌포 벡께르처럼 스페인의 유명한 작가들 중 몇몇은 자신들의 여러 작품 속에 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라는 표현은 가끔 다른 어구로 완성합니다: “문으로 엿본다(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Asomarse는 다른 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문이나 창문을 통하여 머리를 빼거나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문장은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될 것입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나타났네)”
하지만 대개 이 두 번째 부분은 빠집니다.
이 표현이 사용될 수 있는 상황을 두어 개 설명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친구들과 모임에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항상 늦는 훌리오를 제외하고 모두 도착하였습니다:
호르헤(말하다) : 이제 우리 다 왔어?
아나(답하다) : 아니, 훌리오가 빠졌어.
호르헤(말하다) : 훌리오는 언제나 늦게 와.
그리고 이 순간에 훌리오가 나타나고, 아나와 호르헤가 동시에 말하지요.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이 예에서 우리는 그 표현을 남성으로 사용했지만, 대체로 언제나 남성으로 사용합니다. 비록 ‘왕(rey)’의 여성형은 ‘여왕(reina)’이고, 만약 이야기하고 있던 상대가 여성이라고 해도,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Hablando del rey de Roma)”라고 듣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호르헤와 훌리오가 아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사실 아나는 참 좋은 친구야, 언제나 네가 도움이 필요하면 너를 도와주기 위해 시간을 내잖아…
이 순간에 (아나가) 나타나고 훌리오가 말하죠: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Hablando del rey de Roma)
아나가 여성인데도 rey를 사용합니다. 어떤 경우에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hablando de la reina de Roma=로마의 여왕을 말하고 있는 중)”이라고 들을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은 평소에 쓰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이 여러분을 돕기를 그리고 언젠가 이 표현을 들으면, 그 의미를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면, 언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명백하리라 여겨집니다.
안녕히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만나요.